서울 강동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경찰에 연행되던 중 경찰관의 발을 걸어 넘어뜨린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전모(31)씨를 구속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연행 당시 전씨와 함께 있으면서 출동한 경찰관의 멱살을 잡은 이모(32)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강동구 소재 오락실에서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씨는 당일 저녁 신고를 받고 출동한 천호지구대 소속 A(54)씨에게 연행되던 중 A씨의 발을 걸고 유도 경기를 하듯 패대기쳤습니다.
A씨는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당한 공무집행 과정 중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전씨가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바람에 나이도 많은 경찰관이 다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연행하는 경찰관 패대기친 절도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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