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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미성년자 주민등록 안 했다고 법망 못피한다

경찰청 과학수사센터는 미제 절도 사건에서 범인이 남긴 현장 지문을 다시 검색해 신원을 확인하고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부터 한 달 동안 196건의 지문을 다시 검색해 151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이 가운데 16명을 검거했습니다.

신원이 확인된 151명 가운데 미성년자는 109명으로 72퍼센트에 달했고 외국인은 22명으로 15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

이들은 사건 발생 당시 지문검색시스템에 지문이 등록돼지 않아 신원 확인이 되지 않다가 뒤늦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009년 마트와 상가 창문을 깨고 금품 310만 원어치를 훔친 20살 손 모 씨를 지난달 지문 재검색을 통해 범행 5년 만에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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