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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UHD 방송시대 개막…세계 최초 상용화

케이블TV UHD 방송시대 개막…세계 최초 상용화
초고화질(UHD) 방송이 국내 케이블TV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는 10일 오후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4 디지털케이블TV쇼' 개막식을 갖고 케이블TV의 UHD 방송 상용화를 선포한다.

UHD 방송은 고화질(HD) 방송보다 영상이 4배 이상 선명한 최첨단 기술로 공식 상용화는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케이블 VOD 콘텐츠 수급회사인 홈초이스는 UHD 방송 상용화에 발맞춰 이날 전용 채널인 유맥스(U-max)를 개국했다.

홈초이스는 유맥스를 통해 올해 약 200시간 분량의 UHD 콘텐츠를 확보해 방송할 계획이다.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 때는 UHD 특집방송도 한다.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는 세계 최초 상용화의 의미를 담아 채널 1번을 유맥스 채널로 지정하고 이날부터 각각 13개, 19개 지역방송국(SO)에서 UHD 방송을 내보낸다.

씨앤앰은 채널 33번으로 7개 지역에서 방송한다.

현대HCN, CMB 등 나머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들도 유맥스 채널을 1번에 배치하고 올 상반기 안으로 UHD 방송에 들어갈 계획이다.

케이블업계는 일단 별도의 셋톱박스가 없는 소프트웨어 셋톱박스(TV 내장형) 방식으로 UHD 실시간 방송 및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반기에 하드웨어 셋톱박스가 출시되면 공동구매 물량 10만대를 먼저 공급받아 서비스할 예정이다.

양휘부 케이블TV협회장은 선포식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케이블업계의 UHD 방송 상용화는 영상산업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고자 선도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라며 "콘텐츠 분야 등 방송 인프라에 2017년까지 약 6천500억원을 투자해 UHD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디지털케이블TV쇼는 '스마트케이블, 더 큰 즐거움(Smart Cable, Experience more)'이라는 주제로 이틀간 열린다.

UHD 전용관과 케이블TV 미래관 전시는 물론 케이블TV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슈퍼토크', 신기술을 소개하는 기술 세미나가 개최된다.

김현석 삼성전자 부사장 등이 강사로 나서는 키노트 강연도 마련됐다.

또 '글로벌 트렌드: UHD: 안방의 혁명', '저작권: 콘텐츠 가치를 높여라', '정책: ICT 생태계, 치킨게임에서 창조경제로' 등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로 잇달아 열린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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