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경찰서는 지난 설 연휴 추모관에 침입해 유품 수십 점을 훔친 혐의로 52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월 2일 저녁 8시 반쯤 경기도 안성에 있는 추모관 외부 창문을 깨고 들어가 유골 안치함 39개 안에 있던 반지 등 유품 1천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9월과 10월에도 유골 안치함 6개를 털어 금품 4백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해 6월 모친 유골을 안치하면서 조문을 가장해 유품을 훔치기로 마음먹고 CCTV가 없는 곳을 미리 파악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씨는 범행 직후 유골 안치함을 다시 닫아놔 유족이나 추모관 관리자들이 도난사실을 모르게 했습니다.
경찰은 김씨에게 귀금속을 산 장물업자 5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설 연휴 안성 추모관 절도' 50대 男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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