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방식이 가장 흔한 형태의 3가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헬스데이 뉴스는 이탈리아 국립암연구소의 사비나 시에리 박사가 10개국 여성 33만 7천 명을 대상으로 11년 반 동안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이런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유방암 가운데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과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양성 유방암 그리고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2 음성 유방암이 세 가지가 가장 흔합니다.
시에리 박사는 조사분석 결과 포화지방을 하루 평균 48g 섭취해 가장 많이 먹은 여성이 포화지방을 하루 평균 15g 먹어 가장 적게 섭취하는 여성에 비해 이들 3가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약 3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결과는 흡연과 연령 등 유방암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위험요인들을 고려한 것입니다.
고지방식이 이처럼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확실하지 않지만 지방 과다섭취가 유방암 세포의 생성을 자극할 수 있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증가를 가져오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시에리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암연구소 저널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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