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주간 문화계 소식 정리해 보는 문화로 팡팡 시간입니다. 오늘(10일)은 권란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권 기자 어서 오세요. (네, 안녕하세요.)
앞서 "정치권에서 조차 이 타요버스의 인기를 좀 써먹어 보려는 시도가 있었다."라고 전해드렸는데, 타요버스 인기가 좋고, 또 라바 지하철까지 등장한다고 해서 어린이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는데, 집에 딸아이가 있는 저는 이 두 캐릭터를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우리 권란 기자가 이 캐릭터 좀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언뜻 들어서는 외국 캐릭터 이름 같기도 한데요, 사실은 순수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입니다.
어른 세대에서 보면은 태권브이나 둘리 정도 된다고 보면 될까요,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네, 우선 꼬마버스 타요입니다.
이 타요는요, 지난 2010년부터 방송을 시작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실제로 서울의 시내버스와 색깔이 똑같은 버스가 주인공인데요, 타요가 인기를 끌면서 라바 지하철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이 라바도 역시 레드와 옐로라는 애벌레가 주인공인 국산 애니메이션입니다.
한 편이 100초 정도로 굉장히 짧지만요, 말 한마디 없이도 재미를 담고 있어서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좋습니다.
이렇게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화제가 되면서, 콘텐츠의 힘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월트디즈니는 미키마우스로 한 해에 무려 6조 원대의 수입을 올리고 있고요, 우리나라에서도 아이들의 대통령이라는 뽀로로의 몸값이 무려 8천 500억 원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인기로 파생된 다른 상품들의 로열티 등으로 벌어들인 수입이라고 하는 데요, 타요와 라바도 버스와 지하철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산업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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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리고 이번엔 가요계 소식 좀 알아보죠. 아이돌 일색인 가요계에 언니들이 돌아왔다고요? 어떤 언니들인가요?
<기자>
1990년대와 2000년대를 주름잡던 언니들, 바로 박정현 씨와 이소라 씨입니다.
이 언니들이 새로 앨범을 들고 돌아왔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박정현/가수 : 데뷔하고 나서 제가 처음으로 템포있는 노래를 가지고 이제 타이틀 활동할 예정이에요. 그래서 일단 그 점부터 굉장히 많이 달라진, '어 뭔가 변신을 했구나!' 이렇게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 주에 미니앨범 '싱크로퓨전' 발표를 앞두고 한 박정현 씨 인터뷰였습니다.
박정현 씨는요, 앨범 발매를 앞두고서 지난 월요일에 신곡 '더블키스'의 녹음 장면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이번 앨범에서는 세계적인 연주자와 엔지니어가 참여를 해서 더욱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네, 이번에는 이소라 씨의 신곡 들어보시겠습니다.
네, 어제(9일) 발매된 이소라 씨 8집에 수록된 타이틀곡 '운 듯'입니다.
감성을 자극했던 기존 이소라 씨의 곡과는 사뭇 다른 느낌인데요, 보컬보다는 밴드 사운드가 강해졌고, 또 가사 내용도 사랑이나 이별 얘기보다는 인생을 성찰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중적인 활동을 많이 하지 않는 가수이다 보니까 이번에도 공개석상에 등장하기보다는 팬들에게 가사 손글씨를 받아서 이걸 다 모아서 뮤직비디오를 만들면서 팬들과 소통을 하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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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돌아온 언니들 정말 반갑네요. 그리고 올해엔 유독 사극 대작 영화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어떤 영화들이 있나요?
<기자>
네, 우선 현빈의 제대 이후에 컴백작으로 선택을 한 영화 '역린'이 이번 달 말에 개봉 할 예정입니다.
그 이후로도 역사물들이 줄줄이 이어질 예정인데요, 모두 제작비가 100억 원 이상 들어간 대작들입니다.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우선 현빈 주연의 영화 '역린'은요, 정조의 암살 미스터리를 소재로 했습니다.
순수 제작비만 100억 원 이상이 들었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이보다 제작비가 더 들어간 사극 영화들도 쏟아질 예정입니다.
먼저 최대 화제작은요, 150억 원을 들여서 이순신 장군의 명량 해전을 재현한 '명량-회오리바다'입니다.
보통 영화의 3배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이 됐습니다.
또 역시 150억 원이 들어간 코믹 사극 '해적'도 있고요, 또 여성 검객을 다룬 '협녀', 하정우와 강동원 주연의 액션 사극 '군도 : 민란의 시대'까지, 이 다섯 영화에 들어간 제작비만도 무려 63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역린'을 제외하고 나머지 영화들은 모두 여름에 나란히 스크린에 오르면서 격돌할 예정인데요, 제작비만큼 엄청난 관객을 끌 수 있을지, 또 서로 사극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벌써부터 흥행 성적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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