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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 만루포' LG, 홈런 공방전 끝에 롯데전 승리!

<앵커>

프로야구에서 LG가 40살 노장 이병규 선수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서 롯데를 눌렀습니다.

주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치열한 홈런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롯데가 손아섭의 홈런포로 앞서가자 LG의 맏형 이병규가 시즌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하며 대세를 뒤집었습니다.

개인 통산 6번째 만루 홈런입니다.

롯데가 다시 강민호의 두 점 홈런으로 따라붙었습니다.

승부는 4대 4로 팽팽히 맞선 8회에 갈렸습니다.

LG가 만루 기회에서 주장 이진영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9회 두 점을 더 보탠 LG가 7대 4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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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홈런 4방을 앞세워 KIA를 10대 7로 눌렀습니다.

이택근이 두 개, 강정호가 한 개를 터뜨렸고, 1점 차로 쫓기던 8회 김민성이 두 점짜리 대형 아치를 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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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두산을 5대 4로 꺾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용병 스캇이 홈런 두 방으로 3타점을 몰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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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팀 NC는 한화를 6대 2로 꺾고 다시 2위로 올라섰습니다.

용병 타자 테임즈가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고, 선발 웨버는 7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2승째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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