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경북에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일어난 산불은 6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건보다 3배나 많다.
지난 한해 동안 발생한 산불 42건을 훌쩍 뛰어넘었다.
그러나 산림 피해는 22.43㏊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2㏊보다 크게 줄었다.
지난해에는 포항과 봉화에서 일어난 큰 산불로 피해가 컸다.
도는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리는 등 산불 위험이 높자 모든 시·군에 산불재난 국가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올렸다.
경계경보는 도내 산림 가운데 산불 위험지수가 66 이상인 곳이 70%가 넘을 때 내린다.
김종환 산림녹지과장은 "도내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리고 산나물을 캐려고 산에 들어가는 사람이 많아 산불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산불을 막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올들어 경북 산불 작년의 3배…'경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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