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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공천 운명 이르면 오늘 판가름…지방선거 분수령

기초공천 운명 이르면 오늘 판가름…지방선거 분수령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공천 폐지 또는 유지 여부가 이르면 오늘 밤 판가름날 예정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선거 무공천' 당론에 대해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실시한 뒤 이를 1:! 비율로 반영해 무공천 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르면 오늘 밤 늦게 결과가 공개될 수 있지만, 당원투표 설문 내용을 둘러싼 진통으로 투표가 다소 지연돼 내일 최종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만약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존 당론을 번복해 기초공천을 하지 않기로 입장을 바꾼다면, '2개의 규칙으로 치러지는 단일선거'라는 초유의 사태는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철수 공동대표가 이끌던 새정치연합과 민주당 간의 합당 명분이 기초선거 무공천이었던만큼 유권자들의 실망과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야당 내부에서도 안·김 공동대표가 민심과 당심을 제대로 읽지 못해 혼란을 자초했다는 비판에 직면하면서 지도력에 상처를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반대로 새정치연합이 기초선거 무공천을 유지하는 쪽으로 결론이 난다면 이번 제6회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과 군소 야당 후보들은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선거에 소속 정당 간판을 달고 출전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었던 후보들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야 합니다.

정치권에서는 정당 공천을 받아서 출마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공천이 유지되면 안·김 공동대표가 이끄는 지도부는 일단 지도력 누수를 어느 정도 막아내고 창당의 명분도 지킬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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