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한 고급 호텔에서 경매가 치러진 뒤 39억 원 상당에 낙찰된 그림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홍콩의 언론들은 중국의 미술품 경매사 바오리가 지난 7일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 경매장에서 중국 작가 추이루줘의 수묵화인 '눈 쌓인 산'이 사라져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그림은 당일 경매에서 2천875만 홍콩달러, 우리 돈으로 38억 8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경찰은 호텔 폐쇄회로 TV를 통해 경매가 끝난 뒤 행사장을 청소하던 호텔 직원이 다른 쓰레기들과 함께 이 그림을 버리는 모습을 확인하고 쓰레기 매립장을 수색했지만 결국 그림을 찾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일단 이 사건을 절도로 처리하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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