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의 권터 외팅어 에너지담당 집행위원은 브뤼셀에서 유리 포르단 우크라이나 에너지 장관을 만나 러시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위기에 대해 논의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인 '가스프롬'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할 경우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스프롬'은 지난 1일부터 우크라이나의 가스 공급가를 1천㎥당 485.5달러로 80% 인상한 데 이어 그동안 러시아 흑해함대가 크림반도에 주둔하는 대가로 우크라이나 측에 할인해 줬던 가스 대금 114억 달러도 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우선 밀린 가스 대금 22억 달러를 지난 7일 자정까지 갚지 않을 경우 가스 공급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현재 EU는 역내의 가스 저장량을 점검하고 러시아 가스를 공급받는 슬로바키아 등 다른 나라가 다시 우크라이나로 가스를 역수출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