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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FTA 서명…자원개발·안보협력 강화

<앵커>

박근혜 대통령과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정상회담을 갖고, 두 나라 사이의 자유무역협정, FTA에 정식으로 서명했습니다. 자원 개발과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8일) 청와대에서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한·호주 FTA'에 정식으로 서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우리의 주력 수출품에 대한 관세 대부분이 3년 내에 철폐되기 때문에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토니 애벗/호주 총리 : 한·호주 자유무역협정을 서명한 오늘은, 양국관계에 있어 역사적인 날이 될 것입니다.]

양국 정상은 또, 오늘 회담을 통해 자원과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가 추진하는 유연탄, 철광석, LNG 개발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외교 안보 분야에서의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양국 간 외교국방 장관 회의와 전략 대화 등을 열기로 했습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선 북한의 핵 개발이 한반도뿐 아니라 국제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을 마친 뒤에 외교 안보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방향을 제시하는 '한·호주 비전 성명'을 채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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