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속의 작은 프랑스로 꼽히는 퀘벡주의 분리독립 움직임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7일(현지시간) 실시된 캐나다 퀘벡주 주의회 선거 결과 퀘벡주의 분리 독립에 반대하는 야당인 자유당이 승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방송이 예측했다.
ICI 라디오 캐나다에 따르면 자유당은 전체 의석 125석 가운데 과반이 넘는 74석을 확보하며 1년 반 만에 제1당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분리독립 지지 정당이자 집권당인 퀘벡당(PQ)은 36석을 얻는데 그치고, 신생당인 퀘벡미래연합(CAQ)은 12석을 확보할 전망이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분리독립 반대 정당이 집권하면 당분간 퀘벡의 분리독립을 묻는 주민투표가 열릴 가능성은 줄어든다.
퀘벡은 주민의 80%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등 캐나다 주로는 유일하게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과거부터 분리독립 운동 움직임이 거세 1980년과 1995년 두 차례 분리독립을 주민투표에 부쳤으나 근소한 표차로 부결됐다.
(서울=연합뉴스)
캐나다 퀘벡주 선거서 분리독립반대 정당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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