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취업자 수가 2010년부터 4년 동안 모두 17만6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가 8만명 이상 증가한 지난해는 취업자 수 증가율과 청년 고용률, 상용근로자 증가율, 고용률 개선 등 고용 관련 4개 지표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8일 도에 따르면 도내 취업자는 2009년 96만1천명에서 2010년 97만4천명, 2011년 100만1천명, 2012년 105만6천명, 2013년 113만7천명으로 4년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취업자 수 증가율은 7.7%로 2012년 5.5%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4년간 총 취업자 수 증가율은 18.3%로 인천시(11.5%)와 광주시(9.4%), 경기도(8.1%)를 앞질렀다.
취업자 증가에 따라 고용률도 상승했다.
도내 고용률은 2009년 60.5%에서 2010년 60.4%로 소폭 하락했지만 2011년 60.9%, 2012년 61.5%, 지난해 62.8%로 3년 연속 증가했다.
상용근로자 수도 2009년 36만명에서 지난해 52만8천명으로 16만8천명이 늘었다.
상용근로자 증가율은 2012년 10.4%, 지난해 12.8%로 2년 동안 전국 1위를 유지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년을 합하면 46.7%가 늘어 전북도(45.8%)와 인천시(38.3%)를 제치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비정규직 비중은 2009년 37.4%에서 2010년 34.5%, 2011년 33.4%, 2012년 32.6%, 2013년 32.6%로 줄고 있어 고용 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고용 지표가 전국 1위를 기록한 데는 도가 추진해 온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목표 공시제도' 운영,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취업 지원 서비스'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도는 2007∼2013년 수도권 기업 유치 전국 1위, 지난해 비수도권 외자유치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기업 유치를 통해 모두 9만6천472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
충남 4대 전략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등을 통해 1만7천600명을, 정보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2만8천554명의 인재를 기업에 공급했다.
이필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다양화함에 따라 고용지표가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앞으로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창업 활성화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성=연합뉴스)
충남도 취업자 4년간 17만6천명 증가…'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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