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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위장취업해 자장면 값 들고 튄 20대

상습 위장취업해 자장면 값 들고 튄 20대
충남 당진경찰서는 7일 중국요리 식당에 취업한 뒤 오토바이와 음식값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신모(28)씨를 구속했다.

신씨는 지난해 11월 23일 대전시 동구의 한 중국요리 음식점에서 배달원으로 일하기로 하고서 업주(52)의 오토바이와 음식값 등 24만원 상당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신씨는 지난달 8일까지 대전, 충남, 충북, 인천 등 전국 음식점 17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모두 2천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신씨는 구인광고지를 통해 배달원을 모집하는 중국요리 식당을 물색하고서 오랫동안 일할 것처럼 업주를 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그러나 일자리를 얻고 나서 늦어도 사흘 안에 금품을 들고 자취를 감췄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신씨는 비슷한 수법의 범행으로 기소중지(지명수배)된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신씨 주거지 인근에서 오토바이 13대를 찾아 피해자들에게 돌려준 경찰은 신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묻고 있다.

(당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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