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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역전 끝내기…막내 NC의 거센 돌풍

이종욱 역전 끝내기…막내 NC의 거센 돌풍
<앵커>

프로야구에서는 막내팀 NC의 돌풍이 거셉니다. 이종욱의 끝내기 안타로 넥센에 역전승을 거두고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 연속 화끈한 홈런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넥센이 이택근의 홈런으로 앞서 가자, NC는 어제(5일) 만루포를 날렸던 이호준의 두 점 아치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넥센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8회 초 박병호가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9회 초에는 기동력을 앞세워, 넥센이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

NC는 9회 말에 대반전을 일으켰습니다.

지난해 구원왕 넥센 손승락을 상대로 연속 볼넷을 얻어낸 뒤, 1할 타율에 허덕이던 이적생 이종욱이 통렬한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경기를 끝냈습니다.

NC는 올 시즌 두 번의 3연전에서 2승씩 챙기며 리그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이종욱/NC : 나까지만 와라 했는데, 어떻게 또 왔어요. 좋은 결과 나왔던 것 같습니다.]

선두 SK는 한화를 8대 1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톱타자 김강민이 홈런을 포함해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삼성은 채태인과 최형우의 홈런포를 앞세워 롯데를 7대 1로 눌렀고, 두산은 선발 유희관의 7이닝 1실점 역투를 발판으로 KIA를 4대 1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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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멀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2년 전 사이영상 수상자인 탬파베이의 왼손 에이스 프라이스를 상대로, 당겨치고 밀어치며 통산 500득점까지 올렸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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