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로 예정된 인도네시아 대통령선거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총선과 지방의회 선거가 9일 동시에 열립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1억 8천 650여만 명의 유권자가 국회 의원 560명과 지역대표회의 의원 132명, 주의회 의원 2천 137명, 시·군의회 의원 1만 7천 560명을 뽑습니다.
총선과 지방의회 선거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전국 선거 참여 자격을 인정받은 집권 민주당과 골카르당, 투쟁민주당 등 12개 정당에서 국회의원 후보 6천 600여 명 등 모두 20만여 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12개 정당 지도부와 출마 후보들은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달 16일부터 5일까지 3주간 전국에서 정당별 선거집회 등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총선 결과는 7월 9일 대통령선거의 향배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됩니다.
인도네시아 선거법은 총선 득표율 25% 이상 또는 의석 점유율 20% 이상인 정당만 대통령선거에 후보를 낼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각 정당은 단독으로 대통령 후보를 내거나 대선 연정 구성에 유리한 원내 의석점유율 3위 안에 들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대통령이 이끄는 야당 투쟁민주당이 30% 대의 높은 지지율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골카르당과 대인도네시아운동당, 민주당 등이 뒤를 쫓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