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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이닝 8실점…시즌 첫 패배 기록

류현진, 2이닝 8실점…시즌 첫 패배 기록
<앵커>

LA다저스 류현진 투수가 샌프란시스코와 홈 개막전에서 2이닝 동안 8점을 내주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제구력 난조로 미국 진출 후 가장 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류현진은 1회 첫 타자와 2번 타자를 삼진과 뜬 공으로 잡았지만 3번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후 안타 6개를 맞고 동료들의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1회에만 6점을 내줬습니다.

2회에도 2점을 더 허용한 류현진은 3회 도밍게스로 교체됐습니다.

최근 발톱부상에다 나흘 밖에 쉬지 못하고 등판한 탓에 직구는 힘이 떨어졌고, 변화구도 가운데 몰려 제구가 되지 못했습니다.

초반 대량실점을 만회하지못한 다저스는 8대 4로 졌고 류현진은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류현진/LA다저스 투수 : 체인지업하고 안타 맞았는데 좀 높았고 선수가 좀 잘 친 것 같습니다. 오늘 운이 안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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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이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승엽은 롯데와 경기에서 4대 0으로 뒤진 2회, 125m짜리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타구가 담장을 맞고 다시 넘어왔는데 비디오 판독을 통해 홈런으로 인정됐습니다.

9회 현재 롯데가 삼성을 6대 4로 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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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넥센과 경기에서 5회 이호준의 만루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지만 7회 포수 실책과 유한준에게 두 점 홈런을 맞아 9대 6으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기아는 두산에 9대 3으로 앞서있고 SK는 한화에 6대 2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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