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영상] 스카이다이버 222명 '단체 낙하'…1명 사망 참사

28개 국의 전문 스카이다이버들이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세계신기록에 도전했습니다. 하늘 위를 수놓은 222명의 스카이다이버의 모습은 말 그대로 장관인데요. 18개월 간의 연습 끝에 하늘에 오른 이들은 6,000m 상공에서 자유낙하를 선보입니다.

낙하산을 펼치기 전,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80초. 다이버들은 하늘 위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다운 무늬를 만들어냈는데요.

모두 무사히 착륙했으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독일 여성 다이버의 낙하산이 제때 펴지지 않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여성 다이버는 결국 충격에 숨지고 말았습니다.

오랜 노력으로 만들어낸 하늘 위 아름다운 풍경, 그러나 추락 사망 사고라는 오점을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