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가 금융 위기로 구제받은 지 4년여 만에 채권시장에 본격 복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수의 금융 소식통은 그리스 정부가 7년 만기 국채를 발행해 20억 유로를 차입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정부가 51% 지분을 가진 전력회사 일렉트리시티 유틸리티도 이달 중 최소 3억 유로를 차입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습니다.
그리스 국유 기업 차입도 4년여 만에 처음이라고 소식통들은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피래우스 은행이 그리스 금융기관으로는 4년 만에 처음으로 채권을 발행해 시장의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들 소식통은 차입이 순조로우면 공공 자산 민영화 압박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리스 채권 수익률은 4년여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여 그리스 경제와 재정에 관한 시장 우려가 크게 줄었음을 보여줬습니다.
채권 수익률 하락은 그만큼 시세가 뛰었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는 국제통화기금과 유럽연합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모두 2천370억 유로의 구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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