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역사적으로 해결된 문제라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는 오늘(4일) 각의에서 2014년 외교청서를 통과시켰습니다.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역사적 사실로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법에 의거해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끈기 있게 외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연행 피해자 배상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완전히 해결된 문제라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한일청구권·경제협력협정으로 완전히,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는 일관된 입장에 의거해 앞으로도 적절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 문제가 정치 외교 문제가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동·남중국해 등에서 기존의 국제법 질서에 맞지 않는 일방적인 주장에 근거해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센카쿠 열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기 때문에 해결해야 할 영유권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청서는 국제정세의 추이와 일본의 외교 활동 전망을 담은 보고서입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또다시 터무니없는 주장을 반복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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