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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 빈민가에 주말부터 군 병력 주둔

브라질, 리우 빈민가에 주말부터 군 병력 주둔
2014 월드컵 치안대책의 하나로 브라질 정부가 이번 주말부터 리우데자네이루 빈민가에 군 병력을 주둔시키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브라질 언론은 브라질 정부가 리우 시 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빈민가인 콤플레소 다 마레에 군 병력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병력은 육군과 해군, 경찰까지 합쳐 모두 2700명으로 알려졌으며, 7월31일까지 주둔하면서 콤플레소 다 마레 빈민가에서 치안 유지 활동을 하게 됩니다.

정부는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도 치안 불안이 계속되면 10월 대통령 선거 때까지 군 병력을 주둔시킬 방침입니다.

앞서 브라질 정부는 지난달 30일 중무장한 군과 경찰 1300여 명을 동원해 콤플레소 다 마레 빈민가를 장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군과 경찰은 당시 작전에서 범죄조직원 118명을 체포하고 대량의 마약과 총기를 압수했습니다.

13만 명이 사는 콤플레소 다 마레 빈민가는 리우 시에서 강력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의 하나입니다.

브라질 정부는 올해 월드컵과 2016년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2011년부터 빈민가 단속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빈민가 37곳을 장악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또 월드컵이 계속되는 6월12일부터 7월13일까지 본선 경기가 열리는 12개 도시에 무인기를 띄워 치안 상태를 실시간 감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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