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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데 박유천VS최원영, 장동직 생사 두고 벼랑 끝 대결

쓰데 박유천VS최원영, 장동직 생사 두고 벼랑 끝 대결
‘장동직을 죽여라 VS 장동직을 지켜라’

최근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촬영에서 북한군 책임자 소좌 리철규(장동직 분)을 둘러싼 한태경(박유천 분)파와 김도진(최원영 분)파의 숙명의 대결을 그렸다.

지난 방송에서 이동휘 대통령(손현주 분)은 검찰의 수사 결과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준비했고, 이 음모에 가담했던 리철규가 등장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태경의 기지로 리철규가 무사히 기자회견장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의 입을 막기 위한 김도진의 또 다른 음모가 도사리게 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리철규의 생사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김도진은 그 동안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무자비하게 사람을 죽이라 지시하는 인물로 그려졌다.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리철규 역시 제거 대상으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관계자는 “리철규는 이동휘 대통령의 결백을 입증할 수 있는 유일한 증인이다. 때문에 한태경은 그를 지켜야 하고, 반면 김도진은 그를 죽여야 한다. 지난해에 등장해 ‘미친 존재감’을 드러낸 리철규가 9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줄 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동직의 ‘쓰리데이즈’ 합류는 신의 한 수라는 평을 듣고 있다. 김은희 작가는 남편인 장항준 감독 등과 인연을 맺은 장동직을 눈여겨보다 리철규 역을 쓰면서 그를 곧바로 떠올렸다는 후문이다. 장동직 역시 김은희 작가의 러브콜에 크지 않은 분량임에도 선뜻 나서게 됐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편 ‘쓰리데이즈’ 9회는 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골든썸픽쳐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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