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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유럽·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유럽증시' 유럽·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파리증시 CAC 40 지수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

유럽의 주요 증시는 1일(현지시간) 유럽 및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82% 오른 6,652.6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50% 상승한 9,603.7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07% 오른 4,426.72에 각각 문을 닫았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이날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57% 오른 3,185.00을 기록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상당 기간 저금리를 유지하고 경기부양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히고 중국이 경기 부양책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번진 것이 유럽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의 산업 생산이 연속 3개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실업률이 11.9%를 기록하고 실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시장 여건이 호전될 조짐을 보인 것도 유럽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시장조사 업체 마르키트 이코노믹스는 유로존 경기 전망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3월 제조업지수와 2월 건설 지출은 모두 소폭 상승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3월 제조업지수가 53.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ISM 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의미하고, 50에 미달하면 위축을 뜻한다.

프랑스의 발전 설비 업체 알스톰은 사업 부문의 일부를 독일 트리톤에 매각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8.2% 급등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코메르츠방크와 도이체방크가 각각 3.6%, 1.8% 올라 은행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브뤼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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