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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회 대표연설서 대북특사 파견 제안할 듯

안철수, 국회 대표연설서 대북특사 파견 제안할 듯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오늘(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초당적인 협력 방침과 함께 남북관계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자신이 대북특사로 나설 의향이 있음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1 야당 대표로서 처음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는 안 대표는 연설에서 대북통일정책은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남남갈등이 없도록 전체 국민 간 합의를 전제로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안 대표가 연설에서 '새 정치'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민생우선의 정치를 강조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 대표는 최근 있었던 송파 세 모녀 자살사건 등을 언급하며 우리 사회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른바 '세모녀 자살사건 재발방지법'을 이번 4월 국회에서 통과할 것을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관련해 기초공천 폐지가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음을상기시키면서 침묵을 지키고 있는 박 대통령에게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새누리당에는 대선 공약 이행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여야 간 논란이 되는 기초연금 도입에 대해 안 대표는 소득 하위 75%에 대해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따라 10~2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는 정부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아니라 소득 수준에 따라 15~20만원의 기초연금을 차등적으로 지급하자는 새정치연합의 입장을 수용할 것을 정부·여당에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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