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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통신 "일본은 핵무기 보유할 어떤 명분도 없다"

北 통신 "일본은 핵무기 보유할 어떤 명분도 없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일 일본이 '북핵위협론'으로 자국의 핵무기 보유를 정당화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통신은 이날 '북조선 핵위협론으로 핵무장화 책동을 정당화할 수 없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북한의 핵위협에 초점을 맞춰 억제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일본 방위성 관계자의 발언을 거론하며 "일본은 핵무기를 보유해야 할 그 어떤 이유나 명분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오늘날 세계에서 핵무기를 보유하자면 나라의 안전과 최고 이익이 침해당하는 것과 같은 납득이 될만한 정치·군사적 이유가 있어야 한다"며 "일본은 오래전부터 미국의 '핵우산' 보호 아래에 있고, 더욱이 일본과 핵전쟁을 하겠다고 하는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역설했다.

또 "북조선 핵위협론으로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핵무장화를 정당화하고 나아가 우리에 대한 핵 선제공격도 무난히 치르자는 것이 일본 반동들의 속셈"이라며 "기만적인 안보위협 타령으로 핵무장화 기도(시도)를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이어 현재 일본은 핵무기 보유에 필요한 핵시설을 모두 갖춘 세계 제3위의 원자력대국이고, 세계에서 5번째로 플루토늄 보유량이 많은 국가라며 "일본에 있어서 남은 것이란 저들의 핵무장화에 대한 국제적인 인정과 권리를 따내는 것뿐"이기 때문에 "우리를 걸고 드는 터무니없는 망동도 서슴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앞서 일본 방위성 전략기획국의 다카하시 스기오 부국장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각)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북한의 이동식 핵 능력 개발이 앞으로 주변국의 북핵 위기관리에 어려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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