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북한이 어제(30일) 서해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해상사격 도발을 감행한 것에 대해 "북한은 현재 자행하고 있는 모든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드레스덴 선언'에 적극 호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자난주 독일 드레스덴 공대에서 행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 연설을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통일 한국은 전쟁의 공포와 핵무기가 사라지고, 글로벌 이슈 해결에 기여하며 세계경제에 이바지하는 한편 하나의 영토와 체제를 이루는 것을 넘어 남북한 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한데 어울리는 진정 '새로운 하나'가 되는 나라"라고 강조했습니다.
규제개혁과 관련해서는 "모든 부처는 오늘 회의에서 보고하는 '규제개혁 추진 틀'을 중심으로 명확한 역할분담을 통해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정부의 확고한 규제개혁 의지가 현실화되고 국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새벽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현재까지 피해가 없다고 보고받았지만 피해 여부를 정확히 조사해 이에 따른 조치를 신속히 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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