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지난해 구조조정을 거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박병엽 전 팬택 부회장이 팬택 계열 회사로부터 지난 3년간 83억원의 배당을 받은 것으로 1일 확인됐다.
팬택계열 회사인 팬택씨앤아이는 지난 31일 공시한 감사보고서 등에서 2011∼2013년 배당액이 총 83억원이라고 밝혔다.
연도별로는 2011년 29억원, 2012년 30억원, 지난해 24억원이었다.
박 전 부회장은 이 회사의 지분 100%를 보유했으며 이 회사의 대표이사 직함도 갖고 있다.
박 전 부회장의 두 아들이 각각 30%씩 지분을 갖고 있는 피앤에스네트웍스도 2011년 4억원, 2012년 3억6천만원, 지난해 8억원 등 3년간 총 15억6천만원을 주주들에게 배당했다.
피앤에스네트웍스의 대주주(지분율 40%)는 팬택씨앤아이다.
팬택씨앤아이와 피앤에스네트웍스는 팬택의 시스템 통합(SI) 업무와 관리 업무, 부품 도매업, 물류업 등을 도맡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팬택 계열사, 박병엽 전 부회장에 3년간 83억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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