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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드레스덴 선언' 연일 비난…정부, '비상식적 행태'

北, '드레스덴 선언' 연일 비난…정부, '비상식적 행태'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독일 드레스덴 공대에서 밝힌 대북제안을 거칠게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박 대통령이 드레스덴 연설에서 북한의 경제난과 아이들의 배고픔을 언급한 것에 대해 "동족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라며, 박 대통령이 '거만하게 놀아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이 추구하는 '통일'은 북한의 사상과 제도를 해치기 위한 반민족적인 체제통일이라며, 박 대통령이 공동번영과 동질성 회복을 외치는 것은 '허위와 기만의 극치'라고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특히 박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괴벽한 노처녀" "오물처럼 쏟아낸 망발" 같은 원색적인 막말을 사용해,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내비쳤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북한이 시정잡배도 입에 담길 꺼려할 표현을 사용하는 비상식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심사숙고해서 신중한 언행을 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최고존엄에 대한 비방중상을 주장하면서 우리 국가원수를 저열하게 비방하는 이율배반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을 언급한 중대제안이 빈껍데기가 아니었는지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북한이 핵실험을 운운하고 해상에서 노골적인 무력도발을 감행하고 있다며, 이런 방식으로는 국제적 고립을 심화시킬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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