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31일 북한의 대규모 해상사격훈련을 도발 행위로 규정하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조너선 랠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의 행동은 위험하고 도발적"이라면서 이는 역내 긴장을 더 악화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이 지속적인 위협과 도발로 스스로 고립을 심화하고 있다고 경고한 뒤 "동맹국들의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에는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면서 "한국, 일본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도 북한의 행동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은 긴장을 더 고조시키는 북한의 의도적인 결정을 강한 우려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 당국에 지역 평화와 안정을 불필요하게 위협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하며 이런 종류의 도발은 국제사회의 결의만 다지고 북한의 고립을 심화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하프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북한을 제외한 5개 6자회담 당사국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과 가능한 대응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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