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경찰서는 같은 반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진주 모 고등학교 1학년생인 15살 천 모 군을 체포했습니다.
천 군은 어제(31일) 오후 3시 40분쯤 학교 계단 난간에서 같은 반 학생인 15살 조 모 군의 배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군은 폭행을 당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6시쯤 숨졌습니다.
조사결과 천 군은 조 군에게 "평소에 왜 시비를 거냐"고 물었고 조 군이 "설치치 마라"고 답하자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천 군은 평소 숨진 조 군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천 군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숨진 조 군의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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