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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북한이 오늘(31일) 낮 우리 군에 사전 통보한 지 4시간 만에 서해상 북방한계선 근처에서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 가운데 100발 넘게 북방한계선 남쪽, 우리 수역에 떨어졌습니다. 우리 군은 대응사격에 나서 K-9 자주포탄을 300발 넘게 NLL 북쪽으로 발사했습니다.

2. 북한의 해상사격 훈련으로 서해에는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연평도와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 5도 주민은 긴급 대피했고, 조업과 여객선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3. 유난히 따뜻했던 2월에 이어서 3월에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전국에서 봄꽃들이 한꺼번에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봄꽃 축제가 열흘가량 일찍 시작됐고 과수 농가의 일손도 바빠졌습니다.

4. 검찰이 7년 전에 대주그룹 계열사 간 자금 몰아주기와 관련해 허재호 전 회장의 배임 혐의에 대해서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또 허 전 회장의 가족 집에서 압수한 미술품과 골동품으로 벌금을 집행할 수 있을지를 관계 기관과 논의했습니다.

5. 국내 기업에서 5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등기 임원들의 보수현황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우리나라 연봉 1위 경영인은 계열사로부터 300억 원대의 보수를 받은 최태원 SK 회장이었습니다. 그룹별로는 삼성 임원들의 연봉이 높았습니다.

6. 쌍용자동차 일부 차종에서 주행 중에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차량 정비 기사도 자기 차를 몰다가 앞바퀴가 내려앉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대책이 시급한데 제조사 반응은 한가합니다.

7. 피부에 붙여서 운동장애를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반창고형 전자기기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이리저리 구부러지고 늘어나도 작동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지 기대됩니다.

8. 검찰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의혹사건의 증거를 조작한 혐의로 국정원 비밀요원과 협력자를 기소했습니다. 두 사람에게는 위조 사문서 행사와 모해 위조증거 사용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윗선 개입 여부를 비롯한 수사 결과는 이번 주 중에 발표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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