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남동부의 아가투 지방에서 무장괴한들이 마을을 습격해 주민 19명이 숨지고 15명이 납치됐습니다.
아프리카 뉴스 사이트인 올 아프리카 닷컴은 현지시간으로 그제 새벽 나이지리아 남동부 베누에 주에 있는 아가투 지방의 몇 개 마을을 무장 괴한들이 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티븐 두체 지방의회 의장은 괴한들이 사람들이 잠들어 있을 때 마을 곳곳을 포위한 뒤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총격을 가한 무장 괴한들을 무슬림 유목민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북부는 무슬림, 남부는 기독교도로 갈라진 나이지리아에서는 무슬림 유목민과 기독교인 농민 사이에서 적대감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무슬림 유목민 지도자들은 최근 들어 기독교도들의 농지로 인해 생계기반인 목초지가 줄어든다고 불만을 표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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