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안보국 NSA의 대규모 인터넷 정보수집 파문 이후 기업들이 정보처리와 보관이 인터넷상에서 이뤄지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업체인 NTT시스템즈가 유럽과 미국, 홍콩의 주요기업의 경영진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NSA 파문 이후 회사 내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방식을 바꾼 기업이 90%나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NSA 파문 이후 조사 대상 기업의 3분의 1은 기업의 중요 데이터를 안전한 공간으로 옮기는 보호 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한 구매 계약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기업도 16%에 달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온라인 감시에 취약하다는 기업의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과 독일 등에서는 인터넷 감청 위협을 피해 자국 내 인터넷 트래픽의 불필요한 미국 경유를 억제하는 정보보호 대책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가디언은 개별 국가의 인터넷 정보보안 강화 움직임은 페이스북과 구글 등 글로벌 정보기술 기업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구글과 페이스북 등 미국의 글로벌 IT 기업들이 정부에 대해 인터넷 신뢰 회복을 위한 전면적인 개혁 조치를 촉구하고 나선 것은 이런 위기감을 반영한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