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느 시즌보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이 토트넘을 꺾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득점 선두 수아레스는 29호 골을 넣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수아레스가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볼을 따낸 뒤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어려운 각도였는데, 정확하게 반대편 구석을 찔렀습니다.
수아레스는 시즌 29호 골로 리버풀 선수로는 한 시즌 개인 최다 골 기록을 세웠고 호날두가 갖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골에도 2골 차이로 다가섰습니다.
리버풀은 8연승을 달리며 첼시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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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은 벨기에 대표팀 공격수 케빈 미랄라스의 결승골로 풀럼을 꺾었습니다.
에버튼에는 미랄라스와 루카쿠, 2명의 벨기에 선수가 뛰고 있는데 올 시즌 루카쿠는 13골, 미랄라스는 7골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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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세계랭킹 339위인 호주의 스티븐 보디치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성적 부진으로 한 때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했던 보디치는 PGA 110경기 출전 만에 인생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