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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野 경기 후보들, 정책 공약 대결

<앵커>

여야의 지방선거 경선에 모처럼 정책 공약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언제 또 네거티브가 나올지 아직은 불안 불안하지만 이렇게 정책대결로만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33한 서울, 88한 경제'를 선거 구호로 내세웠습니다.

[정몽준/새누리당 의원 :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신다면 이 약속은 반드시 현실이 될 것입니다.]

김황식 전 총리는 재건축 연한을 현행 40년에서 30년으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황식/전 국무총리 : 건물과 사람이 함께 백년을 사는 그러한 여건을 만들어야겠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경력 단절 여성의 일자리 마련을 지원하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혜훈/새누리당 최고위원 : 32만 명의 경력단절여성들의 인재풀을 만들어서 빨리 해결할 수 있는 그러한 일들을 해드리겠습니다.]

세 후보가 정책 대결에 나선 것은 밀약설과 금권선거 논란 등으로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비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경기도지사 후보들도 정책대결을 본격화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의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은 무상버스 공약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상곤/전 경기도 교육감 : 전시성, 홍보성 사업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제로 베이스에서 재설계하면 예산이 확보될 수 있다고 봅니다.]

원혜영 의원은 경기도가 직접 버스를 운영하는 공영제가 낫다고 반박했습니다.

[원혜영/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버스를 공익적 수단으로 만드는 것이 더욱 본질적인 일입니다.]

김진표 의원은 경기도에서 2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표/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경기도에 강소기업과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그런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은 남경필, 원유철, 정병국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의 4파전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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