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합병된 크림 공화국이 4월 안으로 새로운 자치 헌법을 제정할 것이라고 러시아의 이타르타스 통신이 현지 시간으로 오늘 러시아의 일간지 '코메르산트'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그리고리 아이오페 크림 헌법위원회 위원장은 코메르산트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헌법을 제정하기 위해 4월 10일 전에 의회 소집을 요구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덧붙여 아이오페 위원장은 크림은 이미 합병됐지만, 헌법 제정을 통해 러시아 연방의 완전한 구성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블라디미르 콘스탄티노프 크림 의회 의장 또한 기자들을 만나 러시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크림 공화국의 헌법 초안작업을 시작할 것이고 2주 안으로 임시 헌법을 제정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옛소련 시절 자치 공화국의 지위를 가지고 우크라이나에 복속됐던 크림은 1990년대 초 자체적으로 헌법을 제정했으나, 우크라이나 의회가 1995년에 이를 폐기시켰습니다.
하지만 크림은 최근 자치공화국의 지위를 인정받으며 러시아와 합병되면서 헌법을 다시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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