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0일 개장을 앞둔 전남 순천만정원에서 새 생명이 탄생했다.
31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순천만정원 야생동물원에서 사육 중이던 너구리가 새끼 5마리를 낳았다.
지난해 3월 야생동물원에 입주한 너구리 부부는 같은해 5월 2마리를 낳은 데 이어 올해 또 5마리를 출산해 총 9마리의 대가족을 이루게 됐다.
동물원에 따르면 이날 동물원 내 땅굴 모양의 집에서 발견된 아기 너구리들은 현재 굴 안에서 어미의 보호를 받으며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야생동물원에서 '능청스러운'이라는 별명을 붙인 너구리들은 지난해부터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순천시 한 관계자는 "이번 아기 너구리 출생이 '행복 창출'을 주제로 새롭게 탄생하는 순천만정원 개장과 맞물려 우리에게 큰 의미를 부여했다"며 "적당한 시기에 관람객들을 상대로 너구리 가족 이름 짓기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순천=연합뉴스)
"순천만정원 경사났네"…너구리 새끼 5마리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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