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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장회의 개막…윤병세 "北선택, 장래 결정할 것"

"日 역사수정주의 언동, 전세계 여론의 규탄대상 돼"

재외공관장회의 개막…윤병세 "北선택, 장래 결정할 것"
올해 재외공관장 회의가 123명의 공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시작됐습니다.

다음 달 4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평화통일 외교'와 '창조경제 외교'의 실천방안과 성과를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입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정부 출범 2년차 우리 외교 환경은 단 한 순간도 한눈을 팔 수 없을 정도로 냉엄하다"면서 "한반도에서 동북아에서 그리고 세계적으로 동시다발적인 도전이 제기되고 있고 커다란 불확실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오늘 이 시간에도 현존하는 가장 큰 위협"이라면서 "북한은 어제도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여부는 최종적으로 북한 지도부에 달린 것이지만, 그 선택은 북한의 장래를 크게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과거사 문제와 관련, "연중무휴로 전개되는 일본 정치지도자들의 역사수정주의적 언동은 이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여론의 규탄 대상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참석 공관장들은 다음 달 1일 탈북자 정착 지원 시설인 하나원을 방문합니다.

공관장회의 참석자 전원이 하나원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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