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습니다.
오늘(3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젯 밤 10시 방송한 '세결여'의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7.2%, 수도권 기준 19.4%를 기록했습니다.
김수현 작가의 이 드라마는 재벌가 남자와 재혼한 오은수(이지아 분)가 남편의 외도 때문에 두 번째 이혼을 감행하는 과정을 통해 요즘의 이혼과 재혼 세태를 세밀하게 그렸습니다.
마지막 회에서 두 번째 남편의 아이를 임신한 은수는 시집과 친정 식구들의 끈질긴 설득에도 아이를 낳아 시집으로 보내고, '세 번째 결혼은 나 자신과 했다'고 선언하며 홀로서기에 나서는 모습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초반 주춤하던 시청률은 중반을 지나 은수와 첫 번째 남편인 태원(송창의)이 각각 두 번째 이혼 위기를 맞으며 같은 시간대 1위로 올라섰습니다.
딸에게 손찌검했다는 사실을 알고 채린(손여은)과 이혼을 결심했던 태원이 갑작스럽게 채린의 상처를 감싸며 은수에게도 재결합을 권유하고, 제목부터 암시했던 세 번째 결혼이 다소 허무하게 끝을 맺으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후속으로는 이상윤과 구혜선이 주연하는 '엔젤아이즈'가 방송됩니다.
(SBS 뉴미디어부)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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