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오늘(31일) 우리 측에 서해상 NLL 지역으로 사격 훈련 계획을 통보했습니다. 어제 4차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한 북한은 대규모 화력시범과 또 상륙 작전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8시쯤 북한이 우리 군에 북방한계선 북쪽 지역 해상에서 사격 훈련을 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북한 서남 전선 사령부가 장산곶부터 대수압도 사이 연안 7곳에서 사격 훈련을 실시해 우리 측 선박이나 함정이 들어가지 않도록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군은 주민과 선박의 안전을 위해 해당 지역으로 접근을 통제했고, 북한 측에 북방한계선 이남으로 사격을 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북한은 또 대규모 화력 시범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최근 북한군이 평양 근처 훈련장에 집결하고 있다며, 방사포를 포함한 다양한 포를 동원해 화력 시범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3월에도 원산 근처에서 김정은 제1비서가 보는 가운데 대규모 화력 시범을 벌였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어제 외무성 성명을 통해 핵 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당장 핵실험을 할 개연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북한이 만약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