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북한 외무성이 유엔 안보리 규탄 성명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핵 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도 배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우라늄 방식의 핵실험이나 수소폭탄 실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2. 전국이 20도 안팎의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면서 유원지와 공원은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진해에선 군항제를 하루 앞두고 활짝 핀 벚꽃을 보기 위해 10만 인파가 몰렸습니다.

3. 허재호 전 회장에 대한 이른바 '황제노역' 판결에 이어, 관대한 구형을 둘러싼 검찰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허 전 회장을 배임 혐의로 수사하고도 무혐의 처리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4.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기초공천 폐지 문제를 비롯한 정국 현안을 논의하자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칩거에 들어갔던 김황식 전 총리는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경선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5. 오늘(30일) 오후 서울 지하철 1호선 인천·수원행 열차가 잇단 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되는 등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6. 미국 헐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2'의 촬영이 서울 시내 곳곳 교통이 통제된 가운데 마포대교 일대에서 시작됐습니다. 큰 혼잡은 없었지만, 철통 보안 속에 촬영이 이뤄지면서 통제요원과 일부 시민들 간에 승강이도 벌어졌습니다.

7. 선행학습 금지법이 수험생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서울시교육청이 고등학교 2·3학년 과정 일부를 통합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부작용은 없는 건지, 뉴스인뉴스에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