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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우융캉 가족·측근 자산 15조원 압수"

"중국, 저우융캉 가족·측근 자산 15조원 압수"
중국 당국이 저우융캉 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의 가족과 측근들로부터 최소 900억 위안, 우리 돈 15조 5천억원 정도의 자산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검찰당국과 당내 반부패 감찰기구가 구금된 저우 전 서기의 가족과 동료 등을 상대로 총 370억 위안, 6조 3천 725억원 규모의 예금이 보관된 은행계좌를 동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510억 위안, 8조 7천 837억원 상당의 국내외 채권을 압류했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17억 위안 상당의 아파트와 빌라 300채와 시세로 10억 위안가량의 골동품, 현대회화 작품, 그리고 60대 이상의 자동차도 몰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통들은 저우 전 서기와 관련해 지난 4개월간 구금되거나 조사를 받은 일가친척과 정치적 동지, 심복 등은 300명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저우 전 서기가 사법처리된다면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최고지도부의 일원인 정치국 상무위원이 비리문제로 처벌받는 첫 사례가 되는 셈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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