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가입을 위한 미국과의 대화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외교부는 다음 달 4일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과 연례 무역회담을 열고 TPP 가입 문제를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회담에는 웬디 커틀러 미국무역대표부 대표보와 줘스자오 타이완 경제부 차관이 양측 대표로 각각 참석할 예정입니다.
타이완은 이 회담에서 TPP 조기 가입을 위한 미국 측의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타이완의 돼지고기 시장 확대 개방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TPP 가입과 돼지고기 시장 개방 안건의 '빅딜'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타이완은 오는 2015년까지 TPP에 가입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한·중·일 3국이 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선언한 뒤 타이완은 경제적 고립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지역 경제공동체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타이완은 TPP 참여를 선언한 국가들과의 교역 규모가 전체 무역액의 34.4%에 이릅니다.
미국과 타이완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로 분쟁이 발생한 뒤 지난 2007년 양국 간 정례 무역회담을 중단했다가 6년 만인 지난해 3월 이를 복원했습니다.
타이완, 미국과 무역회담…TPP 가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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