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 대해 이른바 '황제노역' 판결을 했던 장병우 광주지법원장이 사표를 냈습니다. 장 법원장은 최근의 논란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께 사과한다고 밝히면서도, 판결의 양형 사유에 대해 종합적 분석 없이 단면만 부각된 점은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2. 박근혜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귀국 직전에는 50년 전 독일로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들을 접견하고 동포간담회를 열었습니다.

3. 오늘(29일) 새벽 경기도 과천의 한 연립주택 지하에서 불이 나 초등학생 3명을 포함해 4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주방 가스레인지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4. 지난 19일 2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친 송파 시내버스 사고는 1차적으로는 졸음운전에서 시작된 것으로 잠정적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운행기록계를 분석한 결과 기사 염 모 씨가 1차 사고 전에 졸음운전을 의심하게 하는 행동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5. 국내 갑상선암 진단과 치료가 과잉이라는 의사연대의 의견에 대해 갑상선암학회가 위험한 주장이라며 맞섰습니다. 현명한 선택은 뭔지 알아봅니다.

6.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 불만을 나타낸 김황식 전 총리가 이틀째 일정을 취소하고 칩거하고 있습니다. 김 전 총리는 당을 곤혹스럽게 하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 국내 프로야구가 7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비 때문에 미뤄진, 한화-롯데전을 제외한 개막전 3경기가 모두 매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