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청사와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프리토리아 유니온빌딩 앞에 세워진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동상의 귓속에 조각된 작은 청동 토끼가 제거됐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사파 뉴스통신은 남아공 문화예술부를 인용해 만델라 전 대통령 동상의 귓속에 조각된 토끼가 제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토끼 조각은 동상 제작자 2명이 정부의 허락 없이 작가서명의 일환으로 설치한 것으로, '국부' 만델라에 대한 불손한 행위라는 지탄을 받아왔습니다.
만델라 전 대통령 장례식 다음날인 지난해 12월 16일 제막된 이 동상은 높이 9m에 무게 4.5t으로 만델라 동상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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