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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들도 월드컵 준비…"체력 키우자" 구슬땀

심판들도 월드컵 준비…"체력 키우자" 구슬땀
<앵커>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각국 선수들뿐만 아니라, 심판들도 감각을 익히고 체력을 키우며 대회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축구연맹 주관으로 월드컵 심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모의 게임을 통해 실전과 똑같이 판정을 내리며 감각을 익힙니다.

부심들은 정확한 오프사이드 판정을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땀을 흘렸습니다.

자칫 잘못된 판정 하나, 카드 한 장이 지구촌 최고 축구 축제에 오점을 남길 수도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워드 웹/브라질월드컵 심판 : 월드컵은 전 세계가 지켜보는 최고의 축구대회입니다. 선수와 코칭스태프·심판 모두 그만큼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이번 월드컵에는 '골 판독기'와 함께 프리킥 때 수비 위치를 표시하기 위한 스프레이가 처음으로 사용되는데, 심판들도 반기고 있습니다.

[요나스 에릭손/브라질월드컵 심판 : 처음에는 좀 회의적이었는데, 써보니 판정에 도움이 돼 좋았습니다.]  

이번 대회 심판은 주심과 부심을 합쳐 모두 91명인데 한국인은 1명도 없습니다.

지난해 분데스리가에서 이른바 '키슬링의 유령 골'로 불릴 만큼 황당한 오심을 내렸던 심판이 주심에 포함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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