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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친환경 기술로 지은 '에코하우스' 등장

<앵커>

최첨단 친환경 건축 기술로 에너지 낭비를 대폭 줄이는 이른바 '에코 하우스'가 서울광장에 등장했습니다. 서울시가 국내 입양가정에 대한 지원을 또 대폭 늘리기로 했다는 소식도 전해 드리겠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네, 서울 시청입니다.

매달 나오는 전기요금이나 가스 요금을 보면서 "왜 이렇게 많이 나오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우리 집에서 낭비되는 에너지는 없는지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단열만 잘해도 에너지를 3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각종 건축 기술이 집약된 전시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광장에 나무로 지어진 집 한 채가 들어섰습니다.

에코 하우스라는 이름의 이 전시장에는 단열재, 삼중 유리부터 태양광 발전패널까지 국내 각종 친환경 건축 기술이 집약돼 있습니다.

서울시는 친환경 건축기술인 삼중 유리와 진공 유리, 코팅 유리로 열이 새어나가는 것만 막아도 연간 에너지를 30%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지붕에 태양광 발전까지 더해지면 연간 72%의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2개 단체와 기업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내년 2월까지 운영되고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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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천 명 가까운 아이들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이 버려진 아이들 10명 가운데 4명은 아직도 해외로 나가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국내 입양가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렸습니다.

우선 그동안 일부 지자체에 한해서 지급됐던 입양축하금이 서울 전역으로 확대됩니다.

축하금도 기존 50만 원부터 100만 원에서 일반아동은 100만 원, 장애아동은 200만 원으로 늘었습니다.

고등학생의 교육비 지원도 신설됐습니다.

고등학교 입학금과 교육비에 한해서 매 분기 50만 원씩, 연간 2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입양 가정의 고등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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