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 오늘(28일)은 이번 주 볼만한 전시 소개해 드립니다.
권 란 기자입니다.
<기자>
[키친(Kitchen) - 20세기 부엌과 디자인 / 6월 29일까지 / 금호미술관]
알루미늄 조리 재료통, 재료와 그릇을 씻는 개수대, 서랍과 조리대까지 하나로 이어진 부엌의 모습은 192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1950년대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사용자가 마음대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부엌 가구를 만들었고, 주방과 식당이 이어지게끔 설계했습니다.
이후 바퀴가 달려 이동이 가능한 소형 부엌도 등장하고, 철 기둥을 중심으로 싱크대와 조리대, 또 선반이 나뭇가지처럼 펼쳐진 작품 같은 '키친 트리'도 나왔습니다.
의식하지 않고 매일 사용하고 있지만, 잘 모르는 부엌의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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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디자인 : 과학, 인간, 패션 그리고 승리 / 5월 26일까지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지난 21일에 개관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다양한 디자인 관련 전시가 개최됩니다.
운동장이었던 곳에 생긴 공간이라 우선 스포츠 디자인을 집중 조명한 전시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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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 마리 디자인 / 6월 21일까지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평생 인간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자인을 고민했던 이탈리아 디자이너 엔조 마리의 작품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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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름 디자인과 그 후 : 울름조형대학 1953~1968년 / 5월 21일까지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기초 과학과 인문학을 뿌리에 두고 디자인을 연구했던 독일 울름 대학의 성과물들을 보여주는 전시도 있습니다.
너무도 전위적이었던 까닭에 15년 만에 폐교됐지만, 루프트 한자 로고, 스태커블 식기세트 등 지금도 사용되고 있는 울름 대학 출신들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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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수 자수 한 평생전 / 4월 10일까지 /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중요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보유자인 한상수 선생의 전통 자수 전시가 열렸습니다.
한평생을 바쳐 만들어 온 전통미와 현대미가 어우러진 작품 200여 점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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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성 전 / 4월 8일까지 / 갤러리 미술세계]
독학으로 돌의 다양한 성질을 연구해 인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조각가, 김오성의 개인전이 열렸습니다.
돌에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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