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셴코, 5월25일 우크라이나 대선 출마 선언
우크라이나 정계의 핵심 인물인 율리야 티모셴코 전 총리가 오는 5월 25일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독일에서 지병 치료를 끝내고 정계 복귀 의사를 밝힌 티모셴코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기자들을 만나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할 생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티모셴코는 만성적인 등 통증 때문에 지팡이를 짚고 기자실에 들어와 우크라이나의 통합을 지키기 위해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난 우크라이나 통합 후보가 될 것이며 비록 내가 동부 출신이지만, 우크라이나 서부와 중부는 언제나 내게 표를 줬다"고 강조했습니다.
티모셴코는 이번이 두 번째 대권 도전이며 지난 2010년 대선에서 빅토르 야누코비치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습니다.
지난달 야누코비치 정부 붕괴 이후 수감 중인 교도소에서 풀려난 티모셴코는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치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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